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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문화 확산과 위상 제고 전력"…경제단체장 새해 인터뷰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 지원으로 한식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한식세계화협회(회장 임종택·사진)는 2024년 한식문화 확산과 한식의 위상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임종택 한식세계화협회 회장은 “한식세계화는 음식과 함께 한식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며 “지역사회에서 주류사회, 세계로 한식과 김치 소비가 확대되도록 구체적 방안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LA 한식당 협의체인 한식세계화협회는 지난해 식당운영컨설팅 사업 세미나, 노동법·세무.위생교육, LA 한인 축제김치 부스 운영, 세계 김치의 날 기념 페스티벌, 한국산 식재료 공동구매사업 시범 운영, 온·오프라인 K푸드 전문 매장 론칭 준비 등을 진행했다.     올해 주요 계획은 ▶글로벌 한식문화 국제포럼 미주지역 개최 ▶K푸드 전문 매장 개장 ▶해외 한식당 협의체에 한식 식재료 공급 ▶재외동포청 한식세계화 지원 방안 모색 ▶광주광역시 김치 미주시장 수출 지원 ▶경상도 김치 미주시장 진출 지원 ▶한국 반찬 전문 기업 녹선 제품 판매 등이다.     임 회장이 해외 한식당 협의체를 대표하는 2024~2025년 세계한식총연합회 총회장에 선출되면서 전 세계 한식 식재료 저가 공급, 세계 각 지역 한식 행사 지원, 세계 3대 음식으로 한식 위상 높이기 등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세계한식총연합회는 전 세계 15국 26개 도시에서 한식을 알리고 세계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가 임 회장을 글로벌 김치 홍보대사로 위촉해 전 세계 100여 국가에 수출되며 한국인의 대표적인 소울푸드인 김치를 알리는 글로벌 김치 홍보대사로 뛰게 된다.   임 회장은 “세계한식총연합회 총회장과 김치 홍보대사로 뛰는 올해 한국 식재료로 만든 한식과 김치 홍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미주지역 세계한식총연합회의 글로벌 한식문화 국제포럼 개최와 내년 라스베이거스에서 김치쇼 추진은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총연합회는 1년에 한 번씩 전세계 협의체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한식문화 국제포럼 행사를 진행하는데 올해는 미주지역에서 열린다.     임 회장은 “개최지 1안인 LA뿐만 아니라 전국 관광객이 모이는 라스베이거스도 한식 홍보와 위상을 올리기에 좋은 최적의 장소”라며 “이곳에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면 협회가 구상하는 라스베이거스 호텔에 전문 한식당 입점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한식문화 경제단체장 한식문화 확산 한식세계화협회 회장 글로벌 한식문화

2024-01-11

"재계·정계 인사 50명이 김치 버무려요"…4회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한국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 지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식세계화협회(회장 임종택)가 ‘2023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협회는 2020년 11월 22일 세계 김치의 날 선포 후 그해 부에나파크 소스몰에서 첫 김치의 날 축제를 연 후 2021년에는 총영사관저에서, 지난해에는 하버칼리지에서 김치 축제를 열었다. 올해는 오는 19일 부에나파크 소스몰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제4회 김치의 날 기념 축제를 진행한다.     임종택 한식세계화협회 회장은 “12월 6일 연방 의회에서 세계 김치의 날 결의안을 채택해 올해 행사는 더욱 뜻깊다”며 “11월 22일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이 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행사에는 영 김 연방 하원의원,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등 정치인 및 기업인, 단체장 등 50여 명이 초대돼 직접 김치 버무림 시연도 한다.     이날 김치 버무림 행사를 위해 협회는 한국에서 공수해 온 김칫소 80kg과 배추 80포기를 준비했다. 버무림 행사 후 수육과 겉절이 등 100인분을 준비해 나눠 줄 예정이다. 또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남도 장터와 한국 유명 반찬 업체 녹선 등이 특별 부스를 마련해 한국산 고춧가루 무료 배포와 한국에서 인기 반찬인 숯불고기 비빔장, 땡초장 등 시식 행사도 연다.     김치의 날 행사에 이어 협회의 현안은 한국산 식재료 전문 매장 개장이다. 임회장은 “한국산 식재료는 한식의 깊은 맛을 내고 HACCP 인증으로 위생적”이라며 “협회 이사들의 한식당 운영 경험을 살려 한인들이 선호하는 식재료를 선별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식당에 타인종 고객이 최고 40%까지 늘면서 식당에 한국산 김치, 반찬을 판매하는 전용 냉장고 설치도 추진 중이다.         협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시작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한식 세계화는 여전히 세계 7~8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태국의 경우 총리 산하에서 식재료 무상 공급, 우수 업체 융자 지원 등 세계화 전략을 주도하고 있어 한식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다   임종택 회장은 “한식 세계화는 한식 식재료 이용부터 시작”이라며 “한식이 세계 3대 음식으로 선정될 때까지 협회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영 기자김치 페스티벌 코리아 김치 한국산 김치 한식세계화협회 회장

2023-11-08

"한식, 세계 3대 음식으로 만들겠다"…한식세계화협 임종택 회장

 한국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 지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식세계화협회(전 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가 한식이 세계 3대 음식으로 선정될 때까지 협회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시작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한식 세계화는 여전히 세계 7~8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한식은 일식과 중식은 물론 인도네시아와 인도 음식에도 뒤처져 있다. 특히 태국은 총리 산하에서 식재료 무상 공급, 우수 업체 융자 지원 등 세계화 전략을 주도하고 있어 한식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종택 한식세계화협회 회장은 “외식 산업의 규모는 모든 경제 업종을 뛰어넘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며 “우리도 태국과 같이 식재료 무상 공급과 같은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관련 기관에 알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원대한 목표 달성을 목적으로 풍성한 사업도 계획 중이다.  임 회장에 의하면,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10개국 21개 협의체 중 하나인 ‘해외 한식당 LA협의체’로 가입돼 한식 및 한식인지도 개선, 한식 메뉴 개발 컨설팅, 인력 지원, 법무·노무 경영컨설팅 등을 진행하며, 오는 4월~6월 중 전 세계 협의체와 함께 방한해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3월부터는 100% 한국산 식재료로 만든 김치 및 정품 수산물을 수입하여 한식당 및 현지인들에게 판매·제공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에 더해 ▶노동법·위생법 세미나 개최 ▶고급 테이블 매트와 일회용 앞치마 제작 및 배포 ▶2015년에 이은 두 번째 미주 한식 포럼 개최 ▶10월 한인축제에 5개 한국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김치 축제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선임된 김용식·서석훈 부회장, 이종금 사무총장, 앤 최 감사 등과 함께 2024년 말까지 함께 한다.     임 회장은 “올해 협회 명을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에서 '한식세계화협회’로 변경했다. 한식을 세계 3대 음식으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한국문화재재단이 제공한 테이블 매트 12만5000장을 남가주 전역에 위치한 30여개 업소에 배포했으며, 우수 식당 25개 업체를 선정해서 LED 우수 한식당 간판도 제공했다.   지난해 열린 제49회 한인축제에서는 한식 홍보 부스를 마련해 갈비, 불고기 도시락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 광주광역시 지원 덕에 신선한 한국 전라도 김치를 항공 운송으로 들여와 판매하면서 큰 호응도 얻었다고 한다. 갓김치는 큰 인기로 조기에 100% 매진됐다. 또 작년 11월에 열린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에서는 김치를 이용한 요리 대회 및 김치 버무림 시연 등을 개최해 한국 음식과 문화를 비한인 커뮤니티에도 소개하는 데도 일조했다. 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한식세계화협 한식 한식세계화협회 회장 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 한식 세계화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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